춘천 조개구이, 조개본능에서 처음처럼 봄꽃잔 득템

춘천에는 조개구이집이 많지 않은 편이라 좋아하는데도 자주 가진 못합니다. 그 중 애막골에 조개본능이라고 친절한 식당이 있는데 오랜만에 찾게 되었답니다.

주문을 하면서 당연히 소주를 같이 주문하였더니 이쁜 봄꽃잔이 나오네요. 이게 요즘 유행하는 봄맞이 이벤트 잔인가 봅니다. 지난 3월에 온라인에서 싸게 팔았었는데 요즘엔 매장에서만 획득 가능한가 봅니다.

원래는 참이슬을 즐겨 먹지만 술잔을 얻고자 피츠와 처음처럼을 먹게 되었답니다.

춘천 조개구이, 조개본능에서 처음처럼 봄꽃잔 득템

애막골 조개본능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격이 비싸지 않고 몇년이 지나도 서비스가 한결같이 때문이랄까요.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일본 방사능 여파로 수입조개를 파는건 아닌지 조심스레 여쭤봤었는데 서해에서 직접 갖고오는 거라고 들었답니다. 자 그럼 2시간 무한리필이니 빨리빨리 굽굽해보겠습니다.

조개는 기본적으로 작은 키조개와 가리비가 계속해서 리필이 되니 양 걱정 마시고 맛있게 드세요. 저쪽에는 라면과 소세지, 만두, 김치 등도 무한리필이니 따로 해물라면 같은 걸 시킬 필요는 없답니다. 조개가 익는 동안 가게를 둘러보니 피츠처럼이라고 이벤트하는 것이 보이네요.

따로 소맥을 먹지 않기 때문에 맥주는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봄꽃잔에 술을 따라 마셔봅니다. 기분탓인지 모르지만 일반잔 보다 크기가 커보이긴 했답니다. 

얼추 1시간 조금 넘게 식사를 하다보니 배가 부르고 술도 오르고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 시끄럽지 않아 조용히 먹다 나올수 있었고요. 기대했던 봄꽃잔 두개도 잊지 않고 챙겨 나왔답니다. 

이상으로 춘천 조개구이, 조개본능에서 처음처럼 봄꽃잔을 얻은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