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슈퍼로봇대전 OG 문드웰러즈가 7월 7일 발매를 하였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한정판과 예약구매판의 전쟁에서 볼수 있었듯이 발매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타이틀을 볼 수가 없습니다.
단골 매장 사장님과 통화도 하였지만 초기 물량을 고작 10장 정도만 배포했다고 하니 그만큼 공급이 많이 모자랑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 시리즈의 경우 이렇게 까지 예약 판매와 발매초기에 물량부족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한정판은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예약판이나 발매 초회판까지 씨가 마르는 상황을 보며 발매일만을 기다리던 한 유저의 마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몇몇 대형매장만을 위한 오프라인 예약판매 했습니다.
이번 오프라인 예약판매의 경우 전국 7곳의 대형매장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지방에 살고 있는 유저는 오프라인 예약 구매를 자체를 하기가 힘이듭니다.
게다가 당연히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개시한다고 했으니 새벽부터 줄을 선 사람들이 있었고 그 기나긴 줄을 섰어도 구매를 못한 분들이 더 많았을 겁니다.
소문으로는 줄을 잘못세워서 억울하게 구매를 못한분들도 계신것 같았습니다.
해당 타이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본인이 좋아서 스스로 줄을 서고 대기한것은 어쩔수 없었다 하더라도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는 너무 없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약판매 타이틀의 수량을 좀 더 보유를 하던지, 아니면 전국 7개 매장이 아닌 좀더 많은 매장에서 판매를 하던지 말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6월 23일 온라인 예약판매 후 인트라 게임즈는 오프라인 예약판매 시 '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이 모두 구입할 수 있게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발매 후에도 타이틀을 구하기가 어려운 지금 지키지 않은 약속에 대해 실망감이 생깁니다.
앞으로 2주나 후에야 물량이 단골매장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매번 PS4 타이틀을 CD로 구매를 하였는데 그 이유는 소장하는 느낌과 타이틀들에 대한 애착 때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는 디지털 구매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지금도 플레이 하고 싶은 욕구가 크기 때문입니다.
방식은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구매할 예정입니다.
예약판매 및 방식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슈퍼로봇대전의 한글화에 힘을 써준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에 그래도 어쩄든 구매는 합니다.
내년 초에 발매할 슈퍼로봇대전V는 꼭 물량을 넉넉히 준비하여 발매일만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았으면 싶고 첫 한글화이니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같이 플레이하여 풍성한 커뮤니티도 활성화되고 매니아만의 게임이 아닌 모든 유저들의 게임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물량이 적어 고민하시는 모든 매장 관계자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일상 &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 GO의 콘텐츠 부족 (0) | 2016.07.25 |
---|---|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7 발매예정!!! (0) | 2016.07.14 |
스포티지R 자동차 와이퍼 교체는 HG 순정으로~! (0) | 2016.07.05 |
장마. 그리고 비의 계절 (0) | 2016.07.04 |
슈퍼로봇대전 V 참전작 (0) | 2016.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