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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퇴계동] 차재현의 순대박사 맛있다길래.

by 퇴계동멋쟁이 201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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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서 세식구와 함께 춘천 퇴계동에 있는 차재현 순대박사에 방문하였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가기전에 많은 블로그들의 글을 읽고서 '여긴 맛이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결과는 정말 대실망이었답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양이 많지도 않고 순대는 다 불러터진 것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어제 페이스북을 보다보니 페북춘천에서 광고도 하길래 주인아저씨 정신 좀 차리시라고 글 좀 적어보겠습니다.


춘천/퇴계동 맛집이라고 블로그 좀 적당히 합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점심시간에 간혹 순대국을 먹기는 하지만 집사람이 순대국을 먹자고 하는건 처음이라 집이랑 가까운 퇴계동에 맛집이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웬걸 간판도 깔끔하고 리뷰도 괜찮은 맛집이라고 하는 차재현의 순대박사에 가기로 하였는데 체인점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체인점은 그닥 좋아하질 않습니다. 춘천에 유명한 조부자 매운순대도 명동 본점을 제외하고는 죄다 개판이기 때문이죠. 일단 배도 고픈지라 기대감을 갖고 방문을 하여 메뉴판을 보니 다른 가게들 보단 가격이 비싼 편이었답니다. 


저희는 사골순대국밥과 매운순대국밥 특으로 주문을 하였고요, 저녁시간임이다 보니 가게에는 식사하는 분들 보다는 간단히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순대국이 나왔는데 첫인상과 첫 국물 맛은 굿! 정말 좋았답니다.


수저로 먹다보니 뭔가가 이상함을 점점 느끼게 되었습니다.

1. 처음에 당면이 국에 따로 포함된 줄 알았음

2. 먹다보니 순대가 없는거 같았음

3. 순대를 너무 얇게 썰어 당면이 다 흘러나옴

4. 더불어 순대가 많이 불어 있는게 바닥에 눌러붙어 있던 것들 긁어 준거 같았음

5. 처음엔 뜨거워서 국물이 맛있다 느꼈는데 국이 식을수록 몹시 짜고 매움

6. 게다가 들깨가루를 더 넣지도 않았는데 이미 많이 들어가 있고 당면이 다 흘러나와 국이 탁했음


밥을 먹다가 돈 아깝다고 느낀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대체 맛집이라고 소개한 사람들은 평소에도 이렇게 짜기만하면 맛있다고 느끼는 건지 원망스럽기만 했고 이런걸 음식이라고 내놓는 주인도 참..... 분명 처음 개업했을때는 순대박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맛있었겠지만 지금은 영 아닌것 같았습니다. 홍보성 블로그를 보고 방문 계획이시라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춘천/퇴계동, 차재현의 순대박사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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