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IFC몰 맛집 정두에서 먹은 딤섬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신 분들은 분명 홍콩섬의 IFC몰에 한번쯤은 방문을 하게 되시는데요, 이 건물에는 몇개의 유명한 식당들이 있는데 방문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 중 정두라는 식당은 한국인은 물론 다양한 외국인들에게 미슐랭 맛집으로 소개가 되어 건물내에 가장 많은 대기인원이 있는 식당인데요.

오늘은 정두에서 맛본 완탕면, 딤섬, 칠리새우, 소고기볶음면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홍콩 IFC몰 맛집 정두

홍콩 IFC몰은 두개의 건물이 이어져 있고 전철역과도 연결이 되어 있기에 구조가 다소 복잡한 편이라 생각이 됩니다. 길을 모를 때는 건물 곳곳에 설치된 안내기기를 이용하시면 편리하며 기기 옆 QR코드를 이용해 전용 어플을 다운받아 건물 안내를 받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IFC몰에는 다양한 명품매장 및 화장품, 브랜드 매장이 200여개나 들어서 있기에 한번 방문하면 몇시간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여행의 멋이라면 역시 맛집 방문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검색하여 알아낸 정두라는 맛집을 찾아 갔답니다.

홍콩 날씨 특성상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곳이 없이 건물 내부는 모두 시원하기 마련이지만 정두 매장 입구 앞은 건물 내부임에도 에어컨의 사각지대라 좀 더운편이랍니다. 매장 입구에 있는 대기 인원 현황판인데요 식사할 인원수에 따라 4가지 종류의 대기 인원 그룹이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기표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중추절에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4인기준 30분 정도만 대기 하였어요.

대기하는 동안에는 미리 메뉴종이를 가져다 먹을 만한 음식을 체크하였는데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식당 입장 후 그림으로 제공되는 메뉴판을 보고서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저희 가족은 한국 분들이 드셨다고 포스팅 하신 완탕면, 새우딤섬, 소고기볶음면, 칠리새우를 주문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음식은 완탕면이었는데 진한 새우 국물에 맛있는 면 요리였답니다. 다만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다는 점 참고하세요. 

두번째로 나온 새우딤섬은 가장 추천하는 음식메뉴인데요 저는 맛이 있어서 한번 더 주문해서 먹었을 정도였어요. 먹어본 딤섬 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될 정도이니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후에 나온 칠리새우는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칠리중새우 맛과 똑같아서 맛은 있었지만 너무 익숙했던 맛이 었고 소고기 볶음면은 개인적으로 조금 별로 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홍콩은 식당에서 생수 대신에 보이차가 무료로 계속 제공이 되며 생수보다는 맥주가 더 저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이차를 싫어 하시는 분들은 주문시 미네랄 워터를 꼭 같이 주문해 주세요.

이상으로 홍콩 IFC몰 맛집 정두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앞서 맥주가 물보다 싸다고 하였는데 홍콩은 도수가 낮은 술은 싸고 도수가 높은 술은 비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