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예방을 위한 4월 제철음식 알아보기

4월은 따뜻한 날씨와 꽃놀이, 미세먼지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지만 피로 관리와 미세먼지 대책, 춘곤증 등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것은 제철음식을 먹는 것일 텐데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떨어진 컨디션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른한 봄날 춘곤증에 좋은 제철음식 중 녹두, 달래, 머위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월 제철음식, 녹두

녹두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칼슘 함량이 매우 높고 인,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변비, 당뇨, 고혈압의 예방과 더위를 먹었을 때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제철이라 값 싸게 구할 구 있으니 갈아서 우유와 함께 마시거나 밥을 지을 때 같이 넣어 먹으면 영양만점이랍니다.

4월 제철음식, 머위순

머위순은 봄철 입맛을 살리는데 제격입니다. 소화 촉진, 식욕 증진, 거담 작용을 하고 노인이나 회복기 환자의 마른기침, 가래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른 봄부터 4월까지가 가장 향긋하고 맛이 좋기 때문에 요즘에 드시면 아주 좋으며 고를 때는 잎이 시들지 않고 줄기가 단단한 것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데친 후 무치거나 볶아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꽃은 튀겨 먹고, 잎은 쌈이나 장아찌로 먹기도 합니다.

4월 제철음식, 달래

달래에는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 춘곤증으로 떨어진 컨디션을 회복시켜 줍니다. 게다가 혈액순환을 촉진 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자양강장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달래를 구입할 때는 줄기가 싱싱하고 알뿌리가 가지런한 것이 좋으며 알뿌리가 너무 큰 것은 맛이 덜합니다. 뿌리와 잎 끝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 신선한 달래이니 이런 녀석을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구입 후에는 마르지 않도록 신문지에 말아 두거나 봉지나 빈통에 담아 냉장보관 하세요. 조리 시에는 한 뿌리씩 깨끗이 흙을 씻어내고 드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춘곤증 예방을 위한 4월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