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항 맛집 대영유통을 가다. + 싯가 및 팁

추운 겨울 강릉으로 놀러가면서 수많은 맛집들을 검색했었는데요 그래도 무난했던 주문진항 맛집 대영유통에 다녀왔습니다.

이 집도 사람들이 맛있다, 가격이 저렴하다, 등의 소위 블로그 광고를 해서 그런지 굉장히 많은 블로그 글들을 볼수가 있었도 몇가지 정보를 알고서 다녀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일 궁금했던 대게 싯가와 저렴하게 먹는 팁, 주차팁, 주관적인 견해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강릉 주문진항 맛집 대영유통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맛은 추천하지만 가격은 추천할만하진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통 말하는 몇몇 가게들의 맛은 결국 다 똑같을 텐데요, 러시아에서 잡아온 대게 맛이 거기서 거기라 맛이 없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어떨까요? 보통 수산물에 싯가라는 애매모호한 가격을 달아 놓고 현장에서 보통 눈탱이를 많이 치는데 대영유통의 경우 대게 싯가는 1kg에 7~7.5만원이랍니다. 대게 1마리당 보통 1~1.2kg씩 하다보니 제가 먹은 두마리의 값은 157천원이었으며 여기에는 바로 수조에서 건저올려 잔쯕 물먹은 상태의 게 두마리무게가 더해져 있었으며 그나마 저는 키로당 7만원이었지만 앞서 들어간 어르신 분들은 키로당 7.5만원을 받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았답니다.

그렇다면 상차림은 어떠했을까요? 보통 쓰끼다시라고 말하는 대영유통의 상차림은 강릉 주문진항 맛집이라고 하기엔 그저 그랬답니다. 그다지 싱싱하지 않았던 회 몇점과 홍게맛이 전혀 우러나지 않았던 일반 라면 맛이랑 다름없던 라면 등 그외 몇가지가 있었지만 부침개와 오징어 순대를 제외하고는 손도 대지 않고 도로 가져가라고 했답니다.

강릉 주문진항 맛집 대영유통 이용 팁

그렇다고 다른 집들이 가격이 훨씬 더 싸거나 친절하진 않으니 기왕 여행가신김에 대게를 드시고자 방문하신다면 몇가지 팁은 알고 가세요.

1. 알바생(나이 어려보임)들이 그닥 친절하지는 않다.

2. 대게를 주문했다면 모든 상차림과 게살 비빔밥까지 가격에 포함이 된것이다.

3. 소주한병 주문했는데 두개나 체크하기도 한다(알바생의 실수 였지만 이런 외지에서 손님들은 적잖히 당황하게됨)

4. 가게 앞에 주차 해봤자 차를 빼야하니 주차장에 주차를 하자.

5. 사장님이 '주문진해안주차타워'를 안내하며 주차권을 준다곤 하지만 여기 들어가려는 차가 굉장히 많아 더 불편하다.

6. 식강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주문진읍사무소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7. SNS에 올리면 5% 할인을 해준다고 하지만 네이버예약은 10%할인이니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하자.

8. SNS와 네이버 두가지 중복할인은 안되며 계산 시 네이버 예약 확인만 하면 10% 할인을 받는다.

9. 귀찮으면 현금내고 10% 할인 받아도 된다.

10. 식사 후 손씻는 비누에서 대게 냄개사 더 많이 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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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강릉 주문진항 맛집 대영유통의 싯가 및 팁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