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방산 맛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춘미향 식당

지난 설 연휴 명절에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면서 들렸던 맛집중의 맛집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제주도는 관광지라 이미 많은 이들이 수많은 블로그 글을 남겨 이를 참조하고 방문하였다가 반은 성공하고 반은 대실패를 하였기에 개인적으로 앞으로 맛집 리뷰를 적을 때는 좀더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중 산방산 근처에 있는 정말 시골길에 위치한 춘미향 식당은 현지인 추천을 받고 방문해 보았답니다.

제주도 산방산 맛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춘미향 식당

참고로 근처에 검색을 하였던 춘심이네를 방문할까 고민하다가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았습니다. 식사 후 지나던 길에 본 춘심이네는 건물도 깔끔하고 식당도 넓어보였는데 이런 장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쪽으로 가보세요. 11시30분 오픈시간에 맞춰 춘미향 식당에 방문하였습니다. 주변에는 1차선 도로와 편의점이 보였고 주차는 그냥 차도 옆에 하였답니다. 식당내 테이블은 10개 정도였고 좌식 온도테이블은 2개 있어서 온돌에 올라 앉아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메뉴가 참 다양했지만 일단은 추천받은 옥돔구이와 조림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음식외에도 밑반찬이 참 맛있었는데요 바로 구운 김치전은 입맛을 올리기에 아주 좋았어요.

조림은 시간이 조금 걸리는 메뉴라 옥돔구이가 먼져 나왔답니다. 아래 사진이 1인분이며 기름기 없이 깔끔하게 구워진 뒤 특제 소스에 담겨 나온답니다. 맛을 보면 옥돔구이가 아닌 옥돔튀김인데 실제로 구웠는지 튀겼는지는 모르겠지만 튀긴 맛이 생각되요.

방문한 날에는 열기가 좋다고 하여 열기 조림을 3인분 주문하였었답니다. 집에서도 구운 생선, 특히 조림 요리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해장겸 해서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비린 맛도 나지 않고 무, 감자에도 양념이 잘 베어 있었고 특히 생선이 통통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조림음식이 나올 즈음에는 식당에 빈자리 없이 손님들로 가득찼었어요. 오픈시간 이후에는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니 되도록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 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주변 분들을 보니 흑돼지 고기, 딱새우 등 다양하게 주문하여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산방산 맛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춘미향 식당 방문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옥돔구이는 다흔 식당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이었지만 조림은 전혀 비리지 않은 것이 쉽게 맛볼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