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사람들과 술을 마시기 보다는 늦은저녁 혼술을 자주하게 되었는데 아마 다른분들도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워낙 다양한 술의 정보가 공유가 되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신경쓰지 않고 술의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스로는 애주가라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봤을 때 알코올중독이라고 한다면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보고 음수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의 차이
본연의 술의 맛이 좋아 즐기는 것 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애주가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좋아서 자주 마시게 되다보니 자신과 가족의 생활에 지장을 주고 집이나 직장, 사회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라고 한다면 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건강에도 손상을 입게 되기 때문에 문제는 심각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알코올 중독은 수동적이고 내성적,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정신적으로 우울증,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스스로 술의 양 조절이 어려워지고 행동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며 뇌의 변형이 생기면서 치료가 어려워 집니다. 한번에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5년정도 집중치료가 필요해지고 장기간에 걸쳐 관리를 하여야 하니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되네요.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처음에는 인식도 못하게 중독이 느리게 진행 되지만 내성이 짙고 금단증상이 동반하기에 치료가 쉽지 않으니 스스로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지금이라도 생활습관부터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 항목 중 2개 정도는 정상이고 3개는 증상이 어느정도 있는 정도, 4개부터 또는 10번과 11번이 해당된다면 알코올 중독이나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1.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로 해결한다.
2. 하루가 만족스럽지 못해 혼술을 마시며 위안을 얻는다.
3. 해장술을 마셔야 만족스럽다.
4. 취기가 오르면 술을 더 많이 마시고 싶어진다.
5. 마시지 않을 때를 견디기 힘들어진다.
6. 최근 6개월간 두번 이상의 블랙아웃(필름 끊김)을 경험했다.
7.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겼다.
8. 술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생겼다.
9. 음주문제로 가족이 나를 떠났거나, 떠나겠다고 말한다.
10. 숙취 시 진땀, 손떨림, 불안을 느낀다.
11. 숙취 시 공포, 몸 떨림, 헛것을 보거나 환청이 들린다.
이상으로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의 차이, 자가진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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